제주도의원 남원읍-교육의원 제주시서부 선거구, 단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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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남원읍-교육의원 제주시서부 선거구, 단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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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언론 4사, 제주도의원 선거 공동 기획보도
(32) 남원읍 송영훈-교육의원 제주시서부 김창식 출마

도민의 일꾼이자 풀뿌리 권력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 1일 치러진다.
새로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도의원 등에 대한 선출 결과는 코로나19 상황 속 민생경제 회복, 갈등현안 해결, 도민 통합에 중요한 분수령이자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6·1지방선거 공동보도 업무협약을 맺은 <헤드라인제주>와 뉴제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투데이는 ‘선택 2022 제주의 미래, 우리가 만듭니다’ 기획 보도의 일환으로 도의원 선거구별 예비후보(예상자 포함)의 공약과 각오를 해당 지역의 핵심 현안‧특징과 함께 연재한다.[편집자 주]

32> 서귀포시 남원읍,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 선거구

◇제주감귤 주산지 남원읍, 더불어민주당 송영훈 의원 단독 등록

서귀포시 남원읍은 제주도 전체 감귤 생산량의 약 24%를 차지하는 감귤 주산지이다.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4년 조정이 말을 징발하자 기꺼이 100필의 말을 바친 것을 시작으로, 광해군, 인조때까지 조정에 2만필이 넘는 말을 바쳐 종1품 숭정대부로 임명된 '헌마공신' 김만일의 고향 의귀리가 남원에 위치해 있다.

수악(물오름)에는 제주4.3당시 토벌대가 무장대를 토벌하기 위해 만든 석성인 '수악주둔소'가 여전히 남아있다.

송영훈 예비후보
송영훈 예비후보

이 지역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송영훈 의원(52)이 단독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이다.

송 의원은 "남원은 제주도내 최대 감귤 주산지로,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을 조성하겠다"라며 "지역에 체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현재 조성중인 복합문화체육센터를 조속히 건설하고, 이와 별도로 복합문화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조로가 국가지원 지방도에 승격된 만큼, 이 도로 확포장 사업을 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 계획에 조속히 반영해 2025년에는 확.포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원읍 인구의 약 25%가 만 65세 이상으로 매년 증가하는데 반해 복지서비스가 열악한 만큼, 노인 친화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남원읍 일대 주차장 부지를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 김창식 전 의원 재출마

김창식 예비후보.
김창식 예비후보.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 선거구는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도두동, 이호동, 외도동,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추자면을 지역구로 한다.

이 선거구에는 6.1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보수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사퇴한 김창식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다시 출마한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동(洞) 지역 대규모 초등학교의 과밀학급에 대해 학급을 늘리고 교원을 배치해 아이들을 위한 선진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등 불균형을 해소 하겠다"며 "학생수와 학급수를 고려하여 교과전담교사를 적정하게 배치하고, 학급과 교원을 증원 배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학교특성에 따른 고교학점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문제, 교육과정을 위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 문제, 필요한 교원 충원 문제, 고교학점제를 운영 할 수 있는 교원 역량 함양 등의 문제가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시급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운영에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할 TF팀을 구성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성화고 전공 교사들이 해외연수 교사처럼 기업과 대학교, 연구소 등에 파견해 연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교사들의 해외 단기 연수 파견과 같은 제도를 특성화고 교사들에게도 적용해 도내대학과 국내유수대학, 연구소들과 MOU를 통해 교사는 물론 학생들도 체험 및 기술을 습득하도록 하는 산학연 프로그램을 꼭 만들어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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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2-05-06 21:36:16 | 39.***.***.177
제주 영어교육도시 추가 학교도 신경써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