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우주의 군사화 및 로켓발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29일 오후 서귀포시 하예동 논짓물해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권 박탈, 환경 파괴, 기후재앙 악화시키는 로켓 발사 중단하라"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는 "제주 남쪽 서귀포시 중문동 인근 해상에서 한화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기업 주도로 소형 위성을 우주에 발사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방연구소 두 차례 이룬 실험들에 이은, 초소형 위성 시험 발사를 위한 '사실상의 최종 실험'이 실제로는 전쟁 장사 무기 기업의 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임이 드러났다"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새벽(00~06시)부터 전라권서부에, 밤(18~24시)부터 충남서해안에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서해안은 12월 1일 오전(06~12시)까지, 전라권서부는 오후(12~18시)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지겠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지난해 제주에서 결혼을 한 10쌍 중 1쌍은 다문화 부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 다문화 혼인은 1년 사이에 40% 넘게 증가하며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다문화 이혼 비중 역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29일 통계청이 공개한 '2022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다문화 혼인은 297건으로 1년 전(208건)보다 89건(42.8%) 늘었다. 코로나19가 잦아든 영향으로 보인다.2018년 443건, 2019년 448건까지 늘었던 제주도내 다문화 혼인은 코로나19영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보훈대상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 지역에 위탁병원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새로 지정된 위탁병원은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남원의원’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등은 오는 12월 1일부터 새로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국가유공자 등이 위탁병원을 이용할 경우 대상에 따라 진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감면받는다.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전액을 국비로 진료받을 수 있고, 참전유공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한란전시관에서는 12월 24일까지 주말마다 과학실습(조직배양 및 현미경 관찰), 한란에코백 만들기 및 옆맥 만들기 등 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전했다.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전시관 실험실에서 기초 조직배양과 식물세포 현미경 관찰 등 과학실습을 진행한다. 체험은 하루 1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토요일 오후 2~4시에는 생활에 필요한 에코백을 직접 꾸며보는 체험이 이뤄진다. 에코백 체험은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일요일 오후 2~4시에는 식물 잎에 있는 잎맥을 가지고 책갈피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양명희)는 29일 학교폭력, 자살, 재난·재해 등 청소년 위기 상황에 대한 긴급 대응을 위해 관련기관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긴급대응체계 하반기 간담회에서는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 사업 실적을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각 기관별 긴밀한 협조 방안을 모색하였다.앞으로도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제주권역 긴급대응체계를 활용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상황별로 신속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하게 보호하고, 심리적 외상에 대한 긴급 개입을 통해 일상생활로

제주에서 카지노 빚을 갚지 않는다며 호텔 방에 감금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불과 보름 사이 중국인 카지노 도박 빚과 관련한 사건이 5번째 발생한 것이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ㄱ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8일 새벽 4시쯤부터 제주시내 한 호텔 객실에 20대 중국인 여성 ㄴ씨를 5시간 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ㄴ씨가 빚 1000여만원을 갚지 않아 ㄴ씨를 감금한 것으로 확인됐다.ㄴ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지난 28일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립기상과학원, 국세청국세상담센터,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국토교통인재개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사랑의 밥차)'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사랑의 밥차는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준)주관으로 2012년부터 매주 화요일 서귀포 올레시장 야외 공연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등 소외이웃 2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제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은 지역공동체와 함께 취약계층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기조가 바뀐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지난 20일 인사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 중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를 2025년부터 전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현재 인사혁신처에 문제출제를 위탁 중인 제주도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기조도 대폭 변경될 예정이다.변경되는 주요 사항은 지식암기 위주인 현행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기조를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꾸고, 민간채용과의 호환성을 강화한다.현장 직무 중심의 평가를 위해 국어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인권주간행사’를 운영한다.제주도와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인권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인권 관련 북 콘서트, 인권의 날 기념식, 제주4·3평화인권기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2일에는 '사람이 사는 미술관' 저자인 박민경 작가를 초청해 ‘인권의 눈으로 그림을 보다, 읽다,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한라도서관에서 인권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8일에는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인권작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등을 포함

제주장애인야간학교(교장 고은호)는 오는 12월 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 일대(놀이마당)에서 2023 제주장애인야간학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주장애인야간학교 성인문해반, 창작미술반, 만들기반 등에서 만든 학생들의 시화, 그림, 염색·직조 공예 등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5월에 개강한 미술반 '가지각색 예술가들'에서는 미술을 통해 내면에 잠재된 재능을 일깨우고 자기표현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들었다. 또한, 제주장애인주간활동센터 이용자들이 여러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8회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해양환경 보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4월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지역 선주, 주민 등과 함께 범섬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문화재청은 문섬·범섬을 보호하고자 2021년 12월 8일 고시를 통해 출입이 제한되는 공개제한지역을 섬 지역에서(190만 412㎡)에서 해역부(919만 6,822㎡)까지 확대함에 따라 문섬·범섬 일대 해역은 어로행위, 갯바위 낚시 및 스쿠버 행위 등을 위한 출입이 제한돼 왔다. 제주도는 공개제한지역 확대에 따른 해녀작업 불편, 낚시 및 스쿠

제주특별자치도가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 1주년을 맞아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손잡고 응급환자가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제주도는 29일 오전 제주한라병원 금호대강당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1주년 기념식 및 응급의료체계 개선 공동 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응급의료 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며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서귀포의료원, 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등 도내 응급의료기관 6개소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상임대표 최희순)과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소장 안효철)는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 인권의 날을 맞아 오는 12월1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19회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세계인권선언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제주지역에 장애와 인권 존중 문화를 퍼뜨리기 위해 마련됐다.풍물자조모임 '큰울림'의 힘찬 모둠북 공연을 통해 시작되는 예술제는 연극자조모임 ‘서툰사람들’의 마임공연과 밴드자조모임 ‘별빛’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는 문예회관 소극장 앞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료원(원장 이상훈)은 지난 28일 제12대 명예원장으로 김계숙 제주특별자치도 해녀협회장을 위촉했다. 이날 김계숙 회장은 주요 업무보고를 받은 뒤 병원 시설 순회를 통해 의료원 현황을 파악하고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공공의료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김계숙 회장은 "제주도 내 고압산소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몇 되지 않는 상황이다. 미충족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병원의 역할을 더욱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상훈 원장은 "해녀 문화 전승 및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송승천)는 지난 25일 제주시 한라씨름장에서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씨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전문선수로 등록 돼있는 학생 선수와 일반학생이 팀을 구성해 승패를 떠나 씨름을 배우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 됐으며, 총 20팀, 100명의 청소년들이 출전해 마음껏 기량을 뽐냈다.경기 외에도 황규연 천하장사의 “My life story after sports life” 및 이태현 천하장사의 “씨름이야기” 특강과 제주특별자치도청 씨름단의 씨름 시범경기도 진행하여 대회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대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지난 28일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에 기여한 유·도선업체 직원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서귀포해경은 평소 유도선 안전관리 업무에 적극 협조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호반호텔앤리조트 소속 지정훈 선원에게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우림해운 고영주 전무이사와 우도랜드 윤석만 전무이사에게 서귀포해양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지정훈 선원은 지난 7월 주상절리 앞 해상 익수자 발생 시 해양경찰 수색업무에 협조하는 등 유선 안전관리에 적극 기여했으며, 우림해운 고영주 전무이사와 우도랜드 윤석만 전무이사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키도(KYDO, Korea Young Dream Orchestra)'가 오는 12월3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꿈을 향한 어울림'을 주제로 합동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합동연주회는 서귀포시·칠곡·함안·해남지역 4개 KYDO 단체에서 선발된 100여 명의 단원들이 연주에 참여한다.KYDO는 베네수엘라 '기적의 오케스트라'의 한국 버전으로 전국 12개 단체 총 600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이다.2011년에 설립된

제주동부소방서(서장 김대홍)는 최근 다수가 통행하는 함덕해수욕장 입구 버스정류소 등 관내 급행버스 정류장 5개소에 겨울철 화재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홍보를 위해 로고라이트(바닥조명)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로고라이트는 안전문구나 소방캐릭터 그림을 활용 바닥에 비추어 홍보하는 장치로 시각적으로 메시지 식별이 쉬워 효과적으로 홍보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동부소방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골든타임을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등 주요 시책에 대해 소방캐릭터와 화재예방 홍보 슬로건을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김대홍 서장은 "각종 소방시책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 27일 아스타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헌신한 후원자, 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적십자 나눔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수행을 위한 성금 모금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포장 및 표창을 수여해 그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되었다.올해 적십자 후원 활동에 대한 공적으로 총 278명이 나눔 유공자로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등 대표 수상자 60여명에게 포장 및 표창을 전달했다.정태근 회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