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분리 배출되는 재활용품에 대해 내년에도 민간업체에 직접 매각 처분한다고 5일 밝혔다.재활용도움센터는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분리·선별하고 있는데, 지난해 7월부터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을 민간업체에 직접 매각하고 있다. 종전에는 재활용품 집하장으로 옮긴 후 처리돼 왔다.직접 매각이 이뤄지는 재활용도움센터는 추자면가 우도면 지역을 제외한 77개소이고, 매각되는 재활용품은 투명페트병, 캔고철, 폐지, 폐플라스틱, 폐식용유, 폐의류 등 6종이다. 예상 매각량은 투명페트병 449톤, 캔고철 182톤, 폐지 966톤,

제주시는 산불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년 사업비 4억 원(국비 1억 6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산불대응센터 신축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신축 예정지는 제주시 아라1동 1963번지(산림청 국유지) 2649㎡ 부지로, 약 200㎡ 내외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센터에는 산불상황 관제시스템실을 비롯해 산불진화인력 대기실, 진화차량 차고지, 진화장비 보관창고 등이다. 현재 분산돼 있던 시설, 시스템, 진화 인력·장비를 한 곳으로 모아 체계적 관제가 가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고미숙 제주시 공원녹지과장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1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지자체의 대중교통 시책을 평가해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전국 161개 지자체의 인구, 교통시설 현황 등을 고려해 A그룹(특광역시), B그룹(도시철도운행도시), C그룹(인구 30만 이상 도시), D그룹(인구 30만 미만 도시), E그룹(군지역)으로 나눠 그룹별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는데, 제주도는 C그룹에 속해 평가를 받았다.제주도는 이번 전국 평가에서 노선버스 수어

지난 4일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 '2023년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시민강좌 수료식'에서 팔순의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81)가 1년 과정의 강좌를 이수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수료식에서 수료생을 대표해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및 강병삼 제주시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지역 전통문화역사의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하는 역사문화박물관대학은 제주시가 제주대학교 박물관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과정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26차에 걸쳐 운영됐다. ‘섬, 제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양영철 이사장과 권택용 상임감사는 내부통제 체계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지난 4일 JDC 본사에서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을 가졌다고 전했다.이번 공동선언은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법률 및 정책 준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내부통제 공동 선언문에는 기관장과 상임감사의 내부통제 체계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확인하고, 내부통제 체계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청렴하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협력관을 파견하고, 제주처럼 다중국제보호지역에 대한 지속가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그레텔 아길라르(Grethel Aguilar) IUCN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3일 오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제주-IUCN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생태학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에 공통의 이해를 공유하고, 국제보호(지정)지역

'서귀포시 도토리 다함께 돌봄센터' 제3호점이 지난 1일 설치를 완료해 12월 중 개소를 한다.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혁신도시LH2단지아파트 내에 둥지를 튼 제3호점은 겨울방학을 맞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해 운영될 수 있도록 이달 중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귀포시는 올해, 5월 서귀포혁신도시 LH2단지 아파트와 10년 무상임대협약을 체결하고, 내부공사와 기자재 등 예산 5500만원을 투입해 돌봄센터 설치를 추진해 왔다.수탁 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구도원(대표 김경애)이 운영을 맡았다. 서귀포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공론화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도민참여단의 행정체제 개편모형에 대한 최종 선택은 '기초자치단체 도입'으로 결론이 났다. 행정구역은 국회의원 선거구와 일치시키는 형태의 '3개 체제'로 조정하는 안이 1순위로 제시됐다.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참여단의 3~4차 숙의토론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 3차 및 4차 숙의토론회에서 도민참여단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항목은 △현재 행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서귀포시 걸매축구장 인조잔디 교체공사, 의귀1세천 정비사업,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도로 정비사업, 중문 소교량 정비 등 4개 사업예산 14억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5일 전했다.이번에 확보된 교부세 사업은 △걸매축구장 인조잔디 교체공사 5억원 △의귀1세천 정비사업 4억원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도로 정비사업 2억원 △중문 1-1, 1-2, 1-3, 1-4 등 소교량 정비 3억원 등이다.위 의원은 2020년부터 지난 4년간 서귀포 발전과 주민 편의 및 안전

국민의힘은 제주도당 사무처장(계약직) 1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계약기간은 1년으로 모집공고 및 서류접수기간은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이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국민의힘 홈페이지(https://www.peoplepowerparty.kr) 및 제주도당 홈페이지(http://www.jeju-peoplepowerpart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국민의힘 총무국 총무인사부(전화 02-6788-2799).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은 오는 6일 오후 4시 제주도청에서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국회와 지방정부가 함께 소통·협력하는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송재호·박성민)을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날 지역회의에는 포럼 상임 공동대표인 송재호ㆍ박성민 의원을 비롯해 김영배ㆍ김병욱ㆍ김승수ㆍ이인선ㆍ이형석ㆍ임종성ㆍ정동만ㆍ황보승희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과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이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제주도와 도의회간 긴장 기류가 커지고 있다. 최대 관심 포인트는 예결위의 최종 감액 규모다.제422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가 6일 오후 2시 열리는 점을 감안할 때, 예결위의 예산안 의결은 빠르면 5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제주도정과의 증액예산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졌을 경우에 한한 것으로, 증액예산에 대한 합의가 실패할 경우 예산 충돌로 이어지면서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취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로 7개 부문 총 9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부문별 수상자는 △학술부문 송상조 ㈔제주어보전회 고문 △예술부문 박성진 이중섭미술관 운영위원회 위원장 △교육부문 고관용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김민호 한국교육학회 제주지회장 △언론출판부문 강만생 제주언론인클럽 고문(전 한라일보 사장)이다.또 △체육부문 고(故) 이동근 전 제주특별자치도 테니스협회장 △국내재외도민부문 김창희 (재)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 이사장 △국외재외도민부문 김수길 (유)나카야마 비닐공업 대표이사, 홍성익 오사카 코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8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위성곤 의원은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된 이래 한해도 거르지 않고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정부예산과 정책을 꼼꼼하게 감사하고, 민생을 위한 탁월한 정책대안 제시로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위성곤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작물 재배보험의 높은 자기부담금 문제와 TRQ 악용 수입 농산물 확대 문제를 지적하고, 동물생산업에 대한 정부의 부실

제주특별자치도 강은숙 주무관이 4일 서울 중앙일보빌딩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 주관 ‘2023년 제47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에서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백봉사상’은 지방행정 최일선에서 청렴·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면서 공·사생활에서 모범을 보이는 공무원을 선정해 수여되고 있다. 사전 검증 및 현지 실사, 집행위원회 및 공적심사위원회 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강은숙 주무관은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과 장사서비스 질 제고에 기여한 공적 등을 인정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제주도 출신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이 지명됐다.윤석열 정부 출범 후 제주도 출신 인사 가운데 장관에 인선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강도형 후보자는 국내 최대 해양과학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수장으로, 국내 해양바이오 전문가로 꼽힌다.강 후보자는 1970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출생으로,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해양생물전공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전신인 한국해양원에 연구원으로 입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위성이 제주지역에서 우주로 날아올랐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영상 레이더(SAR, 합성개구레이다) 위성'이 4일 오후 중문해수욕장 남쪽 해상에서 바지선을 활용해 해상 발사됐다고 밝혔다.SAR(Synthetic Aperture Radar)란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 획득 가능해 에너지 탐사, 자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자유실에서 제주평화인권헌장 방향 설정을 위한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 위원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지난 10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워크숍에 이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헌장방향과 구성 체계 등에 대한 자율토론으로 진행한다.주제는 헌장방향과 구성체계, 도민참여단 구성·운영방안 등으로 위원들이 자유롭게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워크숍에서 토론한 내용을 정리해 제2차 제정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헌장방향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조상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제주가 전 세계의 지방정부와 함께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현지시간 3일 오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기후그룹(The Climate Group) '국제 기후변화 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언더2연합·Under2 Coalition)' 총회에 참석해 정회원으로 가입했다.언더2연합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최대 비영리단체인 기후그룹이 2015년 5월 설립한 유일한 회원 연합체이며, 현재 45개국 200여 지방정부가 가입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총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통합 개최한다.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주도 안전관리계획안과 민방위계획안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안전관리 위원 5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2024년도 안전관리계획안은 재난안전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난유형별 사고예방, 대비, 대응, 복구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 추진하기 위한 법정계획이다.자연재난, 사회재난, 공통분야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4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