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저녁 제주 애월해안도로 산책길에 장엄한 석양노을을 담았습니다.
계속되는 궂은 날씨로 제대로 된 일몰은 근 보름만인 것 같습니다.
뉘엿뉘엿 지평선으로 숨어 들면서 붉게 물들이는 석양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애월해안도로는 경관도 빼어나지만 석양에 타는 저녁놀을 감상하기에 매우 좋은 곳입니다.
한라산도 백록담이 구름 모자를 쓴채 모처럼만에 제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강철수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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