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 화재 어선 1척 인양 완료...14일 3척 동시 감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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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항 화재 어선 1척 인양 완료...14일 3척 동시 감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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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3시간 30분 간 작업...남은 이틀간 어선 2척 인양
ⓒ헤드라인제주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에 걸쳐, 제주시 한림항 정박 어선 대형화재 당시 뼈대만 남은 채 전소된 어선 1척이 인양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최근 제주시 한림항에서 발생한 정박 어선 대형화재 당시 뼈대만 남은 채 전소된 어선 1척이 인양됐다. 해경과 제주시는 이틀 간 남은 2척을 모두 인양한 후, 화재 원인 조사와 함께 본격적인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에 걸쳐 근해채낚기어선 ㄱ호(49t)의 인양을 완료했다. 

ㄱ호는 처음 불이 발생한 근해채낚기어선 ㄴ어선(29톤) 옆에 정박돼 있다, 불이 옮겨붙어 뼈대만 남고 전소된 어선이다.

해경과 제주시는 화재선박 인양을 위해 300톤급과 200톤급 육상 크레인 2대를 동원했으며, 지난 9일 사고현장에서 크레인 조립작업을, 10일에는 화재선박 인양에 필요한 연결줄 설치 작업을 실시했다.

11일에는 ㄱ어선에 가득 차 있는 물을 빼는 배수 작업 이후 배를 물양장 위에 놓는 인양 작업이 이뤄졌다.

오는 12일과 13일, 1일 1대씩 어선을 인양할 계획이며, 선체 인양 후 해경은 14일부터 국과수, 소방 등과 합동 감식에 나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에 걸쳐, 제주시 한림항 정박 어선 대형화재 당시 뼈대만 남은 채 전소된 어선 1척이 인양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이와 함께 이날부터 실종 어선 2명에 대한 수색 작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선체 내부에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사고 어선 주변으로 유실방지 그물도 설치했다.

또 경비함정과 함께 지자체, 파출소 경찰관 등을 동원, 사고위치 주변 육.해상 순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17분께 한림항 내 정박중이던 29t급 근해채낚기어선 ㄴ호에서 시작된 화재는 강풍과 함께 인근 어선 2척으로 빠른 속도로 번졌다.

해경과 119가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사투를 벌인 끝에 7시간 만인 오후 5시14분께 불은 완전히 진화됐다.

이 화재로 어선 3척이 전소되고,  최초 발화된 ㄴ호에서 인명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ㄴ호 승선자 5명 중 3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같은 배의 기관사 및 외국인 선원 등 2명이 실종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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