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대성호·창진호 실종자 야간 수색작업 돌입
상태바
제주해경, 대성호·창진호 실종자 야간 수색작업 돌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도 해상에서 화재 사고를 당한 대성호 11명의 실종자들과 창진호 실종자를 찾기 위해 26일 야간 수색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군.해경 함정과 관공선 등 22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야간 조명탄을 쏘아 올리며 대성호 및 창진호 사고해역을 집중 수색할 방침이다.

해군 잠수함 구조함정인 청해진함(32000톤)은 26일 오후 2시께 대성호 선수부분 탐색을 위해 사고해역에 도착했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작업은 이뤄지지 못했다.

청해진함은 날씨가 호전되면 수중무인탐사기인 ROV(Remote Operating Vehicle)를 활용해 수중 탐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오전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창진호 전복사고로 승선원 14명 중 13명이 구조됐으나 3명이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실종된 상태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제주도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 화재사고로 승선원 12명 중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헤드라인제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