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성호·창진호 실종자 야간 수색...추가 발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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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성호·창진호 실종자 야간 수색...추가 발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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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성호 화재 사고와 창진호 전복 사고 실종자 야간 수색작업이 이어졌지만 추가 발견은 하지 못했다.

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실종자 수색팀은 해경, 해군 함정과 관공선 등 24척의 함선과 항공기 2대를 투입해 대성호 및 창진호 사고해역을 집중수색했다.

수색팀은 27일 대성호 사고해역에 28척의 함선과 7대의 항공기를, 창진호 사고해역에 8척의 함선과 1대의 항공기를 동원, 주간 수색작업에 나선다. 

한편, 해경은 전날(26일) 오후 2시께 대성호 사고해역에 도착한 해군 잠수함 구조함정 청해진함을 동원해 선수부분 탐색에 나서려고 했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작업은 이뤄지지 못했다.

청해진함은 날씨가 호전되면 수중무인탐사기인 ROV(Remote Operating Vehicle)를 활용해 수중 탐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오전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창진호 전복사고로 승선원 14명 중 13명이 구조됐으나 3명이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실종된 상태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제주도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 화재사고로 승선원 12명 중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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