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조만간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는 가운데,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오 지사는 오는 27일 오전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 지사가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제주도는 제2공항 기본계획안과 관련해 지난 5월 31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했고,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분류작업이 진행중이다.
이 분류작업은 이번주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 지사가 기자회견 및 도민과의 대화에서 관련 내용을 발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9일부터 5월 31일 오후 6시까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 기간 동안 총 2만 5729명의 의견이 접수됐다. 제2공항 찬성 단체와 반대 단체가 각각 집단적으로 서명을 받아 제출한 부분을 제외한 순수 의견제출 건수는 1500건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접수된 주요 의견은 △주민투표 실시 촉구 △지역균형과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기존 공항 포화 △안전 등을 위해 제2공항 건설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다.
이와 함께 △난개발 △환경 훼손 △재산피해 △군사공항화 등에 대한 우려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접수가 이뤄진 창구는 △1~4차 도민경청회 530명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 139명 △주민소통센터 95명 △제주도청 홈페이지 662명 △빛나는제주TV(유튜브) 114명 △우편 11명 △공항확충지원단 팩스 4명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1만 4763명 △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회 등 8107명 △제주녹색당 1119명 △용담2동 주민 185명 등이다.
접수된 의견과 관련해 오 지사는 지난 5월23일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와 만난 자리에서 "저희들의 의견을 국토부에 제시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검토를 하고 있고, 문안 작업을 하고 있다"며 "문안이 마련되면 반대는 반대, 찬성은 찬성하는 분들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국토부에 전달할 때 똑같이 전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31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와 만난 자리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정리를 해서 유형화해서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것인지 고민중"이라며 "가급적이면 가감 없이 제주도민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해 접수된 의견을 유형화한 뒤, 이달 말경에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특별법 적극반영.2공항은 취소가능하다
국토부.공항시설법(전략환경영향평가)이 종료됨
앞은론 도청이 주체가 되어 환경평가가 더욱 강화된
제주특별법(환경 영향평가)이 진행합니다.
ㅡ환경영향평가는 '제주특별법' 제364조 제1항에 따라 제주도가 환경부의 의견수렴과 도의회의 동의를 거쳐 협의 여부를 최종판단한다
<용암동굴.숨골.법정보호종.조류.항공충돌. 제주공항 확충가능.도민여론 등 사유>
●도청이 주체가 되어 "동의,부동의,반려"
에서 선택결정 하게 된다..도 의회도 동의절차 역시 의무사항이다.
도민의견 반영한 "부동의" 선택결정하여 도청에 전달한다
●공항시설법보다 제주특별법이
우선적용하면 2공항은 자동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