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유산축전 핵심 프로그램 '세계자연유산마을을 찾아서'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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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계유산축전 핵심 프로그램 '세계자연유산마을을 찾아서'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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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 2리.덕천리 마감...나머지 5개 마을 선착순 모집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핵심 프로그램인 '세계자연유산마을을 찾아서' 참가자 모집이 시작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마을을 찾아서'는 제주인의 삶의 체취와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유산마을의 진면목을 알리고 보전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7개의 세계자연유산마을에서 진행된다. 

거문오름용암동굴계가 관통하고 있는 선흘 1리, 선흘 2리, 덕천리, 행원리, 김녕리, 월정리를 비롯해 성산 일출봉이 자리하고 있는 성산리가 함께한다. 

앞서 지난달 선흘 2리와 덕천리의 마을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 두 마을 프로그램 모두 반나절 만에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일부터는 나머지 5개 마을의 모집이 시작되고 있다. 

먼저 김녕리는 제주의 인류 무형유산인 해녀 문화를 주제로 마을의 해녀문화와 전통공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선흘 1리는 람사르습지,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마을의 가치를 알리는 시간과 함께 마을 전통음식과 주민 샌드아트 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월정리는 돌 문화가 발달한 마을의 특성을 살려 해설이 있는 마을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시, 쪽물 스카프 만들기와 지역 전통음식을 체험한다. 

행원리의 경우 지역 명소인 어등포구와 연대봉, 유배길을 녹여낸 해설 투어 프로그램과 해녀 노래체험 및 광해 밥상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성산리는 ‘수성화산 바다를 걷다’를 주제로 수중스쿠버를 통한 수성화산 지역 탐험 그리고 플로깅 프로그램을 통해 수거된 물품으로 수공예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신청은 세계유산축전 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마을 프로그램별 일정, 모집인원, 장소가 다르므로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한편 올해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연결(CONNECT)을 주제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전은 마을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축전을 이끌며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생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을 목표로, 이제껏 만나보지 못했던 화산섬 제주의 다채로움을 담아낸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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