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시 광진구 20번 확진자로 인한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한림민속오일시장상인회(회장 이춘생)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오는 19일과 24일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림민속오일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명소로 지난 1965년 개장 후 휴장 없이 운영돼왔다.
하지만 시장의 밀접도와 감염병의 취약성을 고려해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개장 55년 만에 처음으로 휴장이 결정됐다.
한편 제주도내 3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는 매주 1회 이상 방역소독 및 소독제 비치 등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들의 마스크 미 착용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제주도는 도내 전통시장 상인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독려 등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