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탄압저지 제주대책위 "도 넘은 국보법 사건 그림 그리기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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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탄압저지 제주대책위 "도 넘은 국보법 사건 그림 그리기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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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탄압저지 민주수호 제주대책위원회는 국가정보원이 최근 제주도내 진보단체 인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데 이어 18일 제주평화쉼터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국가정보원의 도를 넘은 국보법 위반 사건 그림 그리기를 강력히 규탄하며 공안통치 부활과 퇴행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평화쉼터는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들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라며 "장기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해고자들, 장기수선생님들, 사회적 참사 희생자 유족들, 그 외 낮은 곳에서 조용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활동가들이 언제든 머물며 기운을 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평화쉼터와 평화활동가를 압수수색한 것은 명백하게 국정원이 국보법을 이용해 국보법 위반 사건 그림그리기 행위이며 공안통치의 부활"이라며 "오늘의 야만적 행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음해하고 고립시키려는 윤석열 정권의 폭거에 맞서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때를 만난 듯 준동하는 국정원을 포함한 수구공안세력의 의도를 폭로하고, 여전히 구시대의 낡은 사고에 사로잡혀 사람의 생각과 자유를 억압하는 희대의 악법 국가보안법 철폐와 민주수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헤드라인제주>

사진은 지난 12일 오후 국정원 제주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공안탄압 저지 및 민주수호 제주대책위. ⓒ헤드라인제주
사진은 지난 12일 오후 국정원 제주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공안탄압 저지 및 민주수호 제주대책위.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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