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9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연행된 김장택 의장 등 7명에 대해 불구속 수사키로 하고, 전원 석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진행된 한미FTA 추가 보완대책 설명회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 박태관 전국농민회 제주도연맹 부의장과 김상욱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김평선 통합진보당 정책실장 등 3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와 함께 설명회장 안에서 농민들의 출입제한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던 김 의장 등 4명도 설명회 진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경찰에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