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의 포토에세이] 고중유락(苦中有樂), 괴로움 속에서 즐거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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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수의 포토에세이] 고중유락(苦中有樂), 괴로움 속에서 즐거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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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도 하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푹푹 찌던 폭염이 조금씩 내놓기 시작합니다.  당분간 비소식 없고, 낮엔 30도를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주말부터 수그러든다는 예보입니다.  

장자의 말씀중에 '고중유락(苦中有樂)'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괴로움 속에서도 즐거움이 있다는 뜻입니다.

삶은 희로애락의 연속입니다. 마냥 즐겁고 기쁘기만 살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늘 슬프고 힘든 것도 아닙니다.

즐거움 속에서 느끼는 즐거움은 진정한 즐거움이 아닙니다.

괴로움 속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진정한 즐거움이라 생각합니다. 

인생을 즐겁게 보내려면 일정한 계획과 수련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생계(生計)
둘째는 신계(身計)
셋째는 가계(家計)
넷째는 노계(老計)
다섯째 사계(死計)가 그것입니다.

생계는 내 일생 어떤 모양으로 만드느냐에 관한 것이고, 신계는 이 몸을 어떻게 처신 하느냐의 계획이며, 가계는 나의 가족관계와 집안을 어떻게
설정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노계는 어떤 노년을 보낼 것이냐에 관한 계획이고, 사계는 어떤 모양으로 죽을 것이냐의 설계를 의미합니다.

고중유락이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움을 찾는 뜻깊은 한주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강철수>

사진=강철수
사진=강철수
사진=강철수
사진=강철수
사진=강철수
사진=강철수

* 사진은 공직자 출신(전 제주시청 총무과장)의 강철수 님이 일상 속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이 콘텐츠는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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