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시장 임명 고심' 오영훈 지사, 김경학 의장과 긴급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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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시장 임명 고심' 오영훈 지사, 김경학 의장과 긴급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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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행정시장 등 현안사항 논의"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첫 행정시장 임명과 관련해 고심을 이어오던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2일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만나 이 사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 지사는 이날 오후 2시40분쯤 제주도의회 의장실을 방문, 김 의장과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오 지사를 비롯해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김 의장 및 양기철 도의회 사무처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면담이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행정시장 후보자들에 대해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오 지사는 면담 직후 <헤드라인제주>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행정시장을 비롯해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면서도 구체적인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김 의장은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오영훈 지사가 행정시장 임명과 관련해 고민이 깊은 것 같았다"라며 "내일 정도에는 (임명 여부에 대해)결론을 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을 만난 오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서귀포시 지역에서 공식 일정을 진행한 후 제주도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행정시장 임명 여부에 대해서는 이르면 오늘 오후 늦게, 늦어도 내일은 결단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18일과 19일 각각 실시된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48)와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63)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두 후보자의 투기성 농지 매입 및 농지법 위반 등의 논란이 커지면서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의 경우 부적격 취지의 판정이 내려졌다. 

이종우 시장 후보자는 비록 적격 취지의 결정이 내려졌으나, 강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농지법 위반 논란과 함께, 실제 농사도 짓지 않으면서 직불금을 수령하고 농민수당을 신청했던 것으로 나타나 '얌체' 논란까지 일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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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2022-08-22 18:25:40 | 175.***.***.87
오 지사
그렇게 능력었어요?

고위공직자. 나부랑이 데리고 회의하게

정치가. 정책가는. 확고한
판단력 결단력. 그리고
책임감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가는 겁니다

이렇게 우유부단하게 결단력도 없고
책임지려는 마음 가짐도 없고


오지사

그냥 도지사 내려오는게 낫지 않나요?
도민들 뭘믿고 이 험난한 여파를 뚫을
수 있겠어요?

정치는 도전이고 역경입니다
남의 의견 듣되 결정은 오롯이
혼자의 몫입니다

그냥 내려와요
이것 뭐가 고민인 거에요?
정치적 빚은 다른 걸로 갚으세요
정책으로 …

표 띡은 사람의 조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