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6명 발생...고3학생 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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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6명 발생...고3학생 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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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2854명...확진자 발생 오현고 학생.교사 검사중
27일 오후 5시 기준 제주도내 월별 확진자 발생 현황 <그래픽= 원성심 기자>
27일 오후 5시 기준 제주도내 월별 확진자 발생 현황 <그래픽= 원성심 기자>

제주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다소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입도객 및 가족.지인간 전파와 함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산발적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7일 오후 5시 현재 6명(제주 #2849~2854번)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2명(2851, 2852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2850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2849, 2853번)은 타 지역 방문·입도객이다. 나머지 1명(2854번)은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전남 함평군 소재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26일 제주에 입도한 뒤 확진 통보받았다.

관련 지침에 따라 제주지역 확진자 번호를 부여받았으며, 현재 도내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또 오현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오현고 학생·교사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 결과는 28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타 지역 방문 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받았으나, 잠복기를 거쳐 증상 발현 등으로 재검사 결과,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자를 대상으로 재검사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추석 연휴기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은 사람 중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로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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