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발생...누적 28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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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발생...누적 28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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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접촉 2명, 외부요인 4명...1명 경로 확인중
고3학생 1명도 확진...접촉 교사 등 147명 전원 음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하루 총 1952명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7명(제주 #2849~2855번)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도내 누적 확진자는 28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들어 24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2명(2851, 2852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4명(2849, 2850, 2853, 2855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방문객 △1명(2854번)은 유증상자다.

확진자 7명 가운데 6명은 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이며, 1명은 타 지역 거주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2851, 2852번)은 선행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2845번이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확진됐다.

4명(2849, 2850, 2853, 2855번)은 외부요인에 의한 확진자다.

2849번 확진자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을 방문하고 제주에 입도 후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됐다.

2850번 확진자는 충남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2853번 확진자는 전남 함평군 소재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26일 입도한 뒤 확진 통보받았다.

2855번 확진자는 18일부터 23일까지 대구시를 방문한 이력이 있어 검사 결과, 확진됐다.

나머지 1명(2854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27일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오현고등학교에서 3학생 학생 1명이 확진됨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 등 14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으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충남 천안시 확진자 1명, 서울시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96명이다.

자가 격리자 수는 확진자 접촉자 266명 및 해외 입국자 159명 총 425명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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