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폭설, 항공기 150여편 결항...1만여명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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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설, 항공기 150여편 결항...1만여명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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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간대 강한 눈보라 몰아치며 결항.지연.회항 속출

[종합] 북극발 강력한파가 엄습한 21일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시간대 폭설로 인해 항공기 150여편이 결항되고, 출발편과 도착편에서 회항도 잇따랐다.

이날 상황은 오후 2시쯤부터 시작됐다.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치 앞이 안보일 정도로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기 시작했다. 기상상황이 악화되자 2시간 여동안 항공기 이착륙에 전면 중단됐다.

오전에는 군산.여수 등 소규모 지방공항 노선 중심으로 결항이 이어지던 것이, 오후부터는 대부분 노선에서 결항이 속출했다.

이날 예정된 459편 중 밤 10시 기준으로 출발과 도착에서 총 150여편이 결항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승객 1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저녁 시간대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부분적으로 재개되기는 했으나, 대부분 지연 운항됐다.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인해 회항도 이어졌다. 이날 하루 도착에서 1편, 출발에서 10편 등 총 11편이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제주공항은 체류객등으로 인해 큰 혼잡이 빚어졌다.

22일부터는 기상이 차츰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나, 오전 시간대에는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공항 이용객들은 항공기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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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7 2023-12-23 08:44:09 | 14.***.***.188
2공항 포기하고
ㅡ 서울~목포~추자~제주
ktx 해저터널의 정답이다

도민 2023-12-23 05:24:36 | 14.***.***.188
원장관,,오지사,"제주공항 확충 어려워"는 허위유포다
국토부에서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ADPi)에 ‘공항 인프라 개선방안 수립’ 용역발주 한바 있다
ㅡ<결과> 제주공항 인프라개선 등을 통해 수요 감당할 수 있다.
ㅡ국토부는 이를 무시하고 감추고,,제2공항 건설을 짓겠다고 고집중이다

<제주공항 보강>
,,,제주공항 공역확장,<군사용 공역축소>
ㅡ보조활주로, 600m 추가시설<이륙전용>
ㅡ 관제시설완공,1동 보강중.주차장 969면 완공
ㅡ지하차도완공,전용차로시행.공항혼잡도 120%해결
ㅡ정석비행장 수시필요시 사용
ㅡ전시엔 알뜨르 비행장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