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 겪던 제주 서부중학교 부지 매입 마무리...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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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 겪던 제주 서부중학교 부지 매입 마무리...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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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 "모듈형' 설치 검토...조기 개교 위해 노력할 것"

가칭 제주서부중학교 설립이 부지 내 토지를 완전히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어 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부지 매입을 완료하면서, 서부중 설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9일 가칭 서부중 매입과 관련해 대상 부지 매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4년 7월 이석문 전 교육감 공약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서부중학교 신설 사업은 당초 제주시 외도동 일대에 사업비 479억원을 투입, 36학급 1080명(특수학급 1학급) 규모로 2020년 개교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으면서 개교시기는 계속해서 미뤄져 왔다. 김광수 교육감도 당초  개교 목표를 2026년으로 잡았다가 취임 후에는 2027년까지 미뤘다.  

그러나 이날 토지 매입을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설립 작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매장문화재 시굴조사를 거쳐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 건축 설계공모, 설계용역 등을 거쳐 시공사를 선정하고 본격적 시설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서부중학교가 빨리 개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타시도에서 모듈형 학교가 많은데, 안전도 확보된 만큼 (서부중을)모듈형으로 설치한다면 2026년 개교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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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주민 2023-07-25 10:58:58 | 223.***.***.86
그전 교육감처럼 질질 끌지않기를.. 적극적인 추진력을 보여주시면 다음 교육감도 가능할듯

간영희 2023-07-19 14:20:41 | 112.***.***.207
교육감님
수고 많이 많이 하셨습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