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차고지증명제'에도...자동차 등록대수 70만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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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차고지증명제'에도...자동차 등록대수 70만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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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기준 69만6607대 등록...기업민원 제외시 41만대

제주지역에서 차량 증가 억제 등을 위해 차고지 증명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자동차 등록대수가 줄기는 커녕 계속 늘어나면서 70만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제주도내 차량등록 대수는 총 69만6607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말 기준 69만5258대보다 1300여대 늘어난 것이다.

인구당 보유대수를 보면 도민 1명당 평균 차량 1.028대, 가구당 2.228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 4월 말 기준 등록차량 중 기업민원 차량은 28만4729대로 나타났다. 

기업민원차량이란 기업들이 차량 등록은 제주도에 했으나 실제 운행은 타지역에서 하는 차량들로, 이를 감안하면 실제 도내에서 운행하는 차량은 41만1878대라고 할 수 있다.

이를 감안하면 인구당 보유대수는 1인당 0.608대로, 세대당으로는 1.318대로 낮아진다. 그럼에도 전국 평균 1인당 보유대수 0.5대, 세대당 보유대수 1.078대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도내 차량 등록 증가율을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68만9924대 △올해 1월 69만1638대 △2월 69만3716대로 1300여대~1700여대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증가율을 감안하면 오는 7월 전후로 차량 등록대수가 7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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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요 2023-05-09 18:56:03 | 182.***.***.20
차고지증명제 없애는게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