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인허가 '속도'...4월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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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인허가 '속도'...4월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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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시행승인 열람 공고
1일 22만톤 처리규모로 증량..."무(無) 중단-시설 지하화"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지상부 공간계획. ⓒ헤드라인제주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지상부 공간계획. ⓒ헤드라인제주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의 인허가가 속도를 내면서, 계획대로 오는 4월쯤 공사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개발사업 시행승인 열람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현재 도두동에 위치한 제주하수처리장의 1일 하수처리 능력을 현재 13만 톤에서 22만 톤으로 확충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무(無) 중단 공법을 적용하는 고난이도의 공사로 진행되며, 모든 하수처리시설은 지하에 설치되고, 지상에는 공원과 주민친화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국비 1840억원과 지방비 2087억원 등 총 3927억 원이며, 2027년 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환경영향평가와 재해영향평가, 지하안전평가, 경관심의, 건축계획심의 등 인허가 절차의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이 가운데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면 3월 중 제주도의회에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바로 시행승인을 거쳐 4월에는 공사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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