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수처장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2027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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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수처장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2027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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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달 말 공사 착공...13만톤→22만톤 확충
'무중단' 공법 도입...수처리시설은 2025년 가동
제주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조감도. ⓒ헤드라인제주
제주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조감도. ⓒ헤드라인제주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하루 13만톤인 하수처리량을 22만톤까지 확장하기 위해 국비 1840억 3300만원 및 지방비 2086억 3800만원 총 3926억 7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처리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하수처리 공정을 완전 지하화하고 지상부는 공원화하는 사업이다.
 
하수처리시설(22만㎥), 하수찌꺼기 건조시설(150톤), 분뇨처리시설(400㎥) 등 혐오시설을 모두 지하화하고, 청정제주 연안의 환경과 수질 개선을 위해 직경 1.5m, 길이 1500m의 해양 방류관로를 신설하게 된다.
 
상부에는 이벤트·에코스포츠·생태복원·해양경관·학습과 교육시설 등을 갖춰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제주의 자연을 품은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특히 수처리시설은 2025년말까지 하루 22만㎥ 규모를 가동함으로써 제주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량 증가에 적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주변 지역의 악취 민원 제로화를 위해 통합배출구도 50m 높이로 설치하고 상부에는 제주바다와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시설을 도입한다.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무중단공법을 적용해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에 따라 시공사로 선정된 금호건설 컨소시업이 시행하며, 건설사업관리는 한국환경공단(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가 수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2035년까지 제주시 동지역 46만 454명 규모의 하수를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재해영향평가, 지하안전평가, 문화재 협의, 경관·건축계획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이 제주도의회를 통과했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현대화사업 착공을 위해 협조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환경공단, 시공사와 함께 차질 없는 준비와 철저한 공정관리로 계획기간 내 완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지역주민 상생협력과 시설 운영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상생모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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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3-04-28 06:50:33 | 14.***.***.188
성산2공항 주변이 이렇습니다

0. 똥통ㅡㅡㅡㅡ탐라섬에 똥물이 넘친다
1. 숨골 ㅡㅡㅡㅡ150여개 조사부실
2. 2공항ㅡㅡㅡ 핵전용.군사공항
3. 조류충돌 ㅡ법정보호종 50,00여마리
4. 멩꽁이ㅡㅡ 2급보호종,,멸종위기종
5. 동굴ㅡㅡㅡㅡ2공항 숨골 밑에 용암동굴?
6. 도룡뇽ㅡ ㅡ수만마리 존재 확인
7. 철새ㅡ ㅡ겨울철새 100,000마리 조사누락
8. 인구절벽ㅡ 2030년부터 폭팔적 감소,국가존립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