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 "제주도 택배 표준 도선료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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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 "제주도 택배 표준 도선료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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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진보당 김재연 대통령 후보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표준 도선료 조례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진보당 김재연 대통령 후보가 9일 제주를 찾아 택배 도선료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진보당 제주도당 도선료운동본부와 함께 택배 표준 도선료 조례 제정 서명운동 종료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1월에 도민대회를 열어 택배 표준 도선료 조례 제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8월 제주 방문에서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제주도민들이 가장 해결하고 싶어하는 택배 도선료 문제를 나서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며 "11월15일부터 제주 전역에서 벌어진 서명운동에 도민들은 뜨겁게 화답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80여명의 수임인이 24일간 받은 청구인 서명 숫자는 4686명에 이른다"며 "생년월일, 주소, 서명 등을 정확히 기재해야 하는 서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촛불혁명에 실린 국민들의 개혁의지를 실현하라고 몰아준 지난 총선의 180석은 아무런 힘이 없었다"며 "의석이 모자란 것이 아니라 의지가 없는 것이 오늘날 보수 양당"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진보당은 '가장 위대한 정치인은 제주도민'이라는 믿음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호소했고, 도민들은 4000여명의 서명으로 화답했다"며 "이제 도의회가 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진보당 도선료 운동본부는 1월에 도민대회를 개최해 하루속히 도의회가 의결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라며 "도의회가 하루속히 도선료 조례를 의결할 수 있도록, 1월 중순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보당과 서명에 참여한 도민들이 한 자라에 모여,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가 도민 부름에 답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며 "제주도민을 위해 더 뛰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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