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78명'...개인병원 의사 관련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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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78명'...개인병원 의사 관련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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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확진' 어린이집 원아 등 23명 중 21명 검체채취 완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시 연동 개인병원 의사의 가족 2명과 병원 관계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가족 1명이 추가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명(제주 #477~478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7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77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된 개인병원 의사 46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77번 확진자는 460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이후 접촉자로 분류됐고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격리 전 시행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본인의 의사로 격리중이던 7일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8일 오후 12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477번 확진자는 현재 무증상 상태이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478번 확진자는 46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478번 확진자는 지난 7일 4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8일 오후 2시 40분경 양성으로 확인됐다.

478번 확진자도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이며,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이날 제주지역에서 18명이 퇴원함에 따라 오후 5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94명, 격리해제자는 이관 1명 포함 384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제주시 오라2동에 위치한 에디슨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확진 이후 해당 어린이집 종사자 10명과 원아 11명에 대한 검체 채취가 완료돼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긴급돌봄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 나머지 원아 2명은 자택 격리중으로, 기상상황으로 인해 오는 9일 검체 채취를 진행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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