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기상악화로 24일 정오까지 전면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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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기상악화로 24일 정오까지 전면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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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올 겨울 유례 없는 폭설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4일 폭설 및 윈드시어 경보로 인해 낮 12시까지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까지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오전 7시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는 대한항공 KE1200편 등 출.도착 185편으로, 모두 결항됐다.

또 기상청이 24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이 한파특보와 대설특보, 강풍특보 속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하면서, 이날 오후에도 항공기 결항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공항이용 예정 승객은 출발 3만8000명과 도착 3만5000명 등 총 7만1000명으로, 이중 오전 출발1만3000명과 출도착 1만명의 발이 묶이게 됐다.

제주공항은 23일 결항으로 인해 제주를 떠나지 못한 승객이 2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 되면 임시편을 투입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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