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예비후보 "늘봄학교 조기운영, 사교육 부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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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예비후보 "늘봄학교 조기운영, 사교육 부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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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시행 두달, 논의 부족...현장 일선에서 최선 다해야"
김승욱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김승욱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4.10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적으로 시행된 늘봄학교와 관련해 "정부가 1년 앞당겨 시행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당장 아이들을 믿고 맡길 곳이 필요한 학부모들은 기대감을 표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서 안내받은 정보가 부실해 참여를 주저하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학교별 운영 방식이 천차만별이라는 점도 새로운 교육격차로써 학부모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늘봄학교 채용된 인원의 70%가 중등교사라는 점에서 중등 교육 전문가가 초등교육을 맡는 것에 무리가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늘봄학교 도입 발표부터 시행까지 두 달도 채 안 돼, 길어진 돌봄 시간만큼이나 늘어날 교내 업무와 학생 관리 책임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던 점이 종합적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주가 전국에서 3번째로 늘봄학교 참여 인원이 많은 것은 그만큼 제주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이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라며 "정부가 1년 앞당겨 시행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대통령실에서 광역도 중 유일하게 제주 전 지역을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만큼 교육당국은 제주의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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