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2억 900만 원을 투입해 젖소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낙농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제주산 청정우유의 품질 관리를 위해 원유 검사 결과 세균수 및 체세포수 1등급 이상의 원유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원유 유질 개선사업에 3000만 원을 지원한다.
목장 내 낙농시설 현대화 및 HACCP 지정 농가 확대를 유도로 생산비 절감과 위생적인 원유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7900만 원을 투입한다.
한편, 로봇 착유기 등 시설 자동화를 원하는 농가는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별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종 제주시 축산과장은 “젖소 농가 소득증대와 친환경·고품질 우유생산 등 낙농산업 발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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