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관련 서귀포시 선거구의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는 경쟁자인 이경용 예비후보가 전날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을 '악의적'으로 규정하며 재차 사과를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가 보도자료에서 지난 13일 있었던 국민의힘 제주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과 관련해, "고 예비후보가 면접장에서 선거 전략을 묻는 면접위원을 향해 서귀포 지역에 전략공천을 해야 한다고 알려졌다"고 전한데 따른 것이다.
고 예비후보는 "이 후보는 악의적 목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나를 비방했다"면서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고 악의적 목적이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평생 명예와 신뢰를 지키며 살아왔다"며 "이 후보가 정치적 이익을 위해 얄팍한 술수로 경쟁자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공관위가 공정하고 철두철미하게 심사했음에도 마치 개인적 부탁을 하는 자리로 보일 수 있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했다"면서 "이 후보는 국민의힘과 공관위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 "이번 일은 새 인물에 대한 기대와 서귀포의 비전을 함께 꿈꿔온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면서 "이 후보는 저와 지지자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공개 사과를 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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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국힘 북핵특위 위원장이 주최한 ‘북핵위기 대응 세미나’ 내용*
ㅡ제주도에 향후 핵 전력을 운용할 전략군
ㅡ 해병 제3사단을 창설하고
ㅡ기지 방어사령부
ㅡ스텔스 비행단
ㅡ 제2미사일사령부
ㅡ 제2잠수함사령부
ㅡ제2기동함대사령부 등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