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7일 중장년 고용 촉진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한 '중장년 고용지원 특별법 발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중·장년층의 경험, 역량, 욕구에 기반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창업·재취업, 일자리 연장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장년 고용지원 특별법을 발의하고,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의 허리인 중장년에 대한 지원정책이 없고, 일부 관련 내용이 있으나 적용기준이 불명확하거나 불합리해서 미흡한 부분이 많다"면서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만 해도 전체 인구 대비 중장년층의 비중은 약 41%이고, 2025년에는 50세 이상이 인구가 절반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중·장년을 포함한 지역 노동력의 고령화는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문 예비후보는 "현재 구체적인 지원 법안으로 청년기본법,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고령자고용법, 노인복지법 등 청년과 고령자, 노인관련 지원 법률은 있으나, 중·장년층 지원 관련 법률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면서 중장년 고용특별법 제정을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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