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서귀포 표선면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로 실종됐던 한국인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서귀포시 보목동 섶섬 남동쪽 약 2.4km 해상에서 변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구조대와 서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변사체를 인양했다.
해경은 인양 직후 지문감식을 진행한 결과 지난달 27일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약 18.5km 해상에서 발생한 침몰사고 선박에 승선했던 선장 ㄱ씨로 확인됐다.
한편, 해경은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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