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의 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는 1일 정든마을과 으뜸마을 등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임대 아파트의 특성상 2년마다 임대 갱신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하고 서민임에도 불구하고 30년의 임대 기간이 만료되는 경우에는 별다른 주거 대책 없이 길거리로 내몰릴 수 있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면서 "분양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분양 전환을 추진하면 기존 거주자들이 임차인에서 소유자가 되어 오래된 주택들에 대한 리모델링 등 자발적 관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분양전환에 대해 거주 기간 등의 조건을 더욱 구체적으로 설정함으로써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 실현이라는 분양전환의 본래 목적 달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