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장 보궐선거, '신진성 vs 오용덕' 2파전으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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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장 보궐선거, '신진성 vs 오용덕' 2파전으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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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등록 첫날 2명 등록...25일 선거 실시

오는 25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보궐선거는 신진성 전 제주도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오용덕 제주스포츠클럽 회장의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진행되는 이번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 첫 날인 14일 신 전 수석부회장과 오 회장이 나란히 등록을 했다.

신진성 전 제주도체육회 수석부회장(왼쪽)과 오용덕 제주스포츠클럽 회장(오른쪽).

후보자 등록은 15일 오후 6시까지이나, 출마 입장을 밝혔거나 출마가 거론된 인사가 이들 2명인 점을 감안하면 2파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신 전 수석부회장은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오용덕 회장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한 치과의사로, 제주도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며,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등), 명함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외의 방법으로는 선거운동이 금지된다.
 
투표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실시된다. 투표가 실시되기 직전 후보자별 10분 이내에서 소견 발표가 진행된다.

선거인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체육회 94명, 정회원종목단체장 48명, 배정인원 이하로 추천된 20개 종목 43명, 28개 종목 예비선거인(226명)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69명 등 총 254명으로 확정됐다.

송승천 전 회장이 별세하면서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 회장의 임기는 당선 확정일로부터 2027년 정기총회 전날까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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