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차장 조성,교통 안전시설 확충 등에 35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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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주차장 조성,교통 안전시설 확충 등에 35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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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주차장 조성,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교통 분야에 354억원을 투입해 시민 편의와 보행자 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서귀포 AI 차세대 스마트-파킹시스템 구축사업(77억6000만원), △숲속 그린스마트 주차장 조성사업(31억8000만원), △자기차고지 갖기사업(5억원) 등 11개 사업에 191억을 투입한다.

AI차세대 스마트-파킹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해 옛 한전사택 건물을 철거하고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상태다.

서귀포시는 올해 12월까지 주차면 90면 조성, 통합주차관제센터 건물 신축,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등이 구축되면 무정차 요금정산, 주차장 위치 및 유휴면 정보 등 보다 나은 공영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숲속 그린스마트 주차장 조성사업은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남동측(동홍동 392-2 일원)에 추진 중으로, 지난해 매입한 부지(6495㎡)에 노외주차장(80면)을 조성한다.

자기차고지(그린파킹) 갖기 사업은 지난해 392면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300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선진 주정차 문화 정착을 위해 12억원을 들여 △무인단속 고정식 CCTV 설치사업(9개소. 2억4000만원), △주정차 금지구역 안내 시설물 설치사업(3천만원),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월 중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다만, 즉시 단속구간인 중앙로터리(1호 광장), 성판악, 1100고지 휴게소 지역과 이동식 단속,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안전신문고), 경찰서 등 타기관 단속은 알림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교차로 알리미 설치사업(5500만원), △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설치사업(6000만원), △ 횡단보도 조도개선사업(3500만원), △교통사고 예방시설 개선사업(7000만원)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3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6대 구입(21억9000만원), △공영버스 운송사업 운영 (88억7000만원), △버스승차대 및 정류소 표지판 정비(1억9000만원), △사업용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16억4000만원) 등도 집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의 차질 없는 확충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최근 급증하는 주차 및 교통관련 민원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최대한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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