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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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내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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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내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51억여원에서 내년에는 43% 늘어난 7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이하 자녀를 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용가구의 소득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금액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0~5세) 중위소득 150%이하 가구인 경우 정부 지원 비율이 15→20%, (6~12세) 중위소득 120%이하는 지원비율이 20→30%로 상향된다. 특히 2자녀 이상 가구에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중위소득 150%이하 청소년한부모·부모(24세이하) 가구가 1세 미만 아동을 양육할 경우에는 소득기준에 관계 없이 서비스 이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및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https://www.bokjiro.go.kr)를 이용하면 된다.

송미영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부모의 든든한 돌봄 동반자로써, 아이돌봄 비용은 줄이고 서비스 품질은 높여 아이키우기 좋은 제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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