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 마지막 구간 공사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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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 마지막 구간 공사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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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 0.8km 구간 공사 추진...2028년 개통 예상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공사 동홍동 구간 위치도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공사 동홍동 구간 위치도 ⓒ헤드라인제주

오랜 기간 많은 논란이 이어져 온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의 마지막 구간 공사가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 전체 연장 1.5㎞ 구간 중 미착공된 동홍동 0.8km 구간에 대한 공사를 발주했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 서홍동과 동홍동을 연결하는 길이 총 1.5㎞ 도로공사를 2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는데, 서홍동 구간(0.7㎞)은 지난 2022년 1월 착공해 오는 2024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동홍동 구간(0.8㎞)은 도교육청과 서귀포학생문화원 앞 녹지공간의 도로 편입을 놓고 논란이 이어져 왔으나, 최근 제주도교육청에서 제시한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설에 따른 대체부지 마련 협의가 이달 중으로 마무리 될 전망되면서, 기관 간 협약 체결 이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규모는 도로개설 연장 0.8㎞, 왕복 6차로로 개설되며, 공사기간은 48개월로 총공사비는 197억 원이다.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이 도로는 2028년 상반기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도교육청과의 협의에 따라 서귀포학생문화원 주변에 대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방음벽 설치, 스마트 횡단보도 및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보차도 안전난간 등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문화공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서귀포학생문화원 앞 녹지공간 편입에 대응해 교통안전 위험이 없도록 교통안전시설을 최대한 확충하겠다”면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더불어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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