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건설, 속도감 있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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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건설, 속도감 있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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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관 이전 대체부지 확보...주변 안전.쾌적한 환경 조성"
22일 진행된 게409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 ⓒ헤드라인제주
22일 진행된 제409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 답변을 하고 있는 오영훈 지사.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2일 학생 안전 위협 등으로 장기간 논란이 이어져 온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개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진행된 제409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개설 사업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청과 논의 진행상황 등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의원(동홍동)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은 행정절차 이행 기간도 있었지만, 두 기관의 대립으로 장장 10년 가까이 끌고 온 사업"이라며 "(교육기관)대체부지를 요구하는 교육청의 요구에 대한 견해와, 가용 가능한 대체부지 조사 결과를 답해달라"고 요구했다.

22일 진행된 게409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 ⓒ헤드라인제주
22일 진행된 게409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하고 있는 김대진 의원. ⓒ헤드라인제주

답변에 나선 오 지사는 "그동안 교육청이 녹지공간 편입 문제로 지하차도 또는 우회도로 요구로 해결이 어려웠다"며 "지난 8월16일 교육청이 교육기관 이설과 관련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대체부지 보장을 전제조건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교육청과 주민 의견을 듣고, 이설기관 대체부지와 교육기관 주변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지사는 "이설 부지는 교육청과 TF를 구성해 협의하고 있다"며 "이설 기관을 선정해야 대체부지 선정이 가능할 것이다. 이설기관의 규모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설대상 기관은 서귀포 학생문화원, 서귀포도서관, 외국문화학습관, 유아교육진흥원 4곳이다.

이와 관련해 오 지사는 "대체부지 마련과 조기 기관 이설,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데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은 동홍동과 서홍동 일원에 총연장 4.3킬로미터 구간 중 우선 1.5킬로미터를 폭 35미터 왕복 6차선으로 개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9월 3일 지방도 노선인정 고시 후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나, 도로가 서귀포학생문화원 앞을 바로 관통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도심 속 녹지공간이 없어지는 등 문제로 논란과 갈등이 이어져 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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