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만원 상당 라면 2945개 기부 받아...취약계층에 전달 예정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 지난 10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했던 어린이와 함께하는 라면 기부 캠페인 '함께라면'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는 지난 27일 함께라면 캠페인 후원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캠페인 결과 총 330만원 상당의 라면 2945개와 후원금을 기부받았으며, 기부된 라면은 내년 2월까지 제주시 지역내 취약계층 가구 1700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함께라면' 캠페인은 세계 식량의 날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이웃과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제주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인춘)와 함께 진행해 제주시 소재 총 17개 어린이집이 동참했다.
김인춘 제주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함께라면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작은 정성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 캠페인이 또 진행되면 더 많은 어린이집과 아이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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