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노사민정協 합동 워크숍 "제주경제 위기, 함께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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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노사민정協 합동 워크숍 "제주경제 위기, 함께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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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가 주최한  ‘2023 노사민정 합동 워크숍’이 지난 24일  아스타호텔 3층 아이리스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가 주최한 ‘2023 노사민정 합동 워크숍’이 지난 24일  아스타호텔 3층 아이리스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영훈)는 지난 24일  아스타호텔 3층 아이리스홀에서 ‘2023 노사민정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원, 강수영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장, 윤철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소장, 김종덕 제주YMCA 이사장, 고태식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등 제주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위원들을 비롯해 실무협의회·분과협의회 위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매년 전체 위원을 한자리에 초청해 지역 현안을 나누고 역량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사민정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합동 워크숍은 제6기 협의회 임기 종료 시기에 즈음해 ‘한국 노사관계 진단과 지역노사민정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단에 오른 노광표 전 한국고용노동교육원장은 “모두가 노력해서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이뤘지만, 그 속에서 사회적 불평등과 노동시장 격차는 더욱 심화됐다”며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면 연금, 소득보장 등 그 격차의 범위가 점점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원장은 “과거에는 선진사례를 따라 배우는 전략을 활용했다면, 이제는 지역에 맞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며 “노사민정이 실절적인 사회적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고 숙의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원장은 특히 “지역노사민정협의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줘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캠페인 등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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