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경보' 항공기 운항 전면 중단...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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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강풍경보' 항공기 운항 전면 중단...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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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24m 강풍...오전시간대 100여편 결항
강풍에 가로수 쓰러지고, 시설물 파손 잇따라

제주에 강풍경보와 급변풍특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에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오전 시간대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제죽공항에는 급변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6시30분을 기해 제주시권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강풍경보로 변경 발령됐다.

오전 8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의 순간최대풍속은 태풍이 내습할 때의 수준인 초속 24.1m를 기록했다. 돌풍도 몰아쳤다.

이 때문에 오전 7시25분 제주를 출발해 광주로 가려던 진에어 LJ592 항공편을 시작으로, 이후 시간대 항공편들이 줄줄이 결항되고 있다. 오전 8시 기준 출발과 도착에서 100여편이 결항됐다.

사실상 오전 시간대 항공기 운항은 모두 중단됐다.

오전 6시30분부터 7시사이 출발한 항공기 4편만 정상적으로 이륙했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지역의 강풍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하고 있어 앞으로도 결항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전 8시 현재 제주도 산지, 북부(제주시권), 북부 중산간에는 강풍경보가, 제주도 남부(서귀포시권)와 동부, 서부, 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8시 기준 제주도내 중 지점의 최대 순간 풍속은 태풍이 내습할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매우 강하다.

삼각봉의 순간최대 풍속이 28.3m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산천단 24.3m, 어리목 22.3m, 유수암 21.9m, 오등 20.2m, 새별오름 19.8m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곳곳에서 시설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3분쯤 제주시 도련일동의 한 가로수가 강풍에 의해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비슷한 시각인 오전 8시 16분쯤에는 제주시 연동에서 강풍에 의해 차량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각종 구조물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2건 들어와 소방당국이 조치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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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하라 2023-04-18 13:24:02 | 211.***.***.45
성산 땅 투기꾼.●.도청직원도 포함된

20여명이 어린학생을 2공항 경청회의장과

인터넷상 "집단괴롭힘"의 중대 사건이다
.검찰에서 직접 수사하세요

<증거자료는 빛나는 제주TV..인터넷.악플>

엄벌해야.이런일이 재발하지 않습니다..

성산 부동산업자를 포함한 지역
토착세력을 척결..윤석렬 정부에 지원하라1

도민 2023-04-18 08:43:59 | 211.***.***.45
2공항 취소하고
해저터널로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