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강풍경보'...초속 30m 태풍급 강풍 몰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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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풍경보'...초속 30m 태풍급 강풍 몰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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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항공기 무더기 결항

제주에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제주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강풍경보로 변경 발령했다.

강풍경보가 내려진 곳은 제주도 산지, 북부(제주시권), 북부 중산간이다.

제주도 남부(서귀포시권)와 동부, 서부, 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강풍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최대 31m 이상(산지)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오전 6시30분 기준 제주도내 중 지점의 최대 순간 풍속은 태풍이 내습할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매우 강하다.

삼각봉의 순간최대 풍속이 28.3m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산천단 24.3m, 어리목 22.3m, 유수암 21.9m, 오등 20.2m, 새별오름 19.8m를 기록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도 최대 24.2m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아침 시간대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되는 등 현재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강풍은 18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다며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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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3-04-18 08:14:26 | 14.***.***.188
2공항 취소하고.
해저터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