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와 간판 등 도로변 주요 시설물이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3분쯤 제주시 도련일동의 한 가로수가 강풍에 의해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비슷한 시각인 오전 8시 16분쯤에는 제주시 연동에서 강풍에 의해 차량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각종 구조물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2건 들어와 소방당국이 조치했다.
한편, 제주도 산지, 북부(제주시권), 북부 중산간에는 강풍경보가, 제주도 남부(서귀포시권)와 동부, 서부, 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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