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마초등학교에 영어교육 체험 공간 'AI(인공지능) 펭톡 존'이 조성돼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AI 펭톡 존'은 제주지역 두번째다.
10일 열린 오픈식에는 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 전국 시·도교육청 영어교육 담당자 및 학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
'AI 펭톡’은 EBS 대표 캐릭터‘펭수’를 앞세운 AI 영어 말하기 시스템으로, ‘AI 펭톡 존’은 이를 오프라인에 접목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해 EBS에서 진행한 ‘AI 펭톡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가마초등학교 강하나 교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BS는 PC 또는 태블릿 화면으로만 보던 AI 펭톡의 배경을 실물 그대로 구현한 공간을 해당 초등학교에 마련했다.
도교육청 국제교육과 관계자는 "'AI 펭톡'을 활용함으로써 의사소통 중심 영어교육을 실시할 뿐 아니라 학생 간, 지역 간 영어교육의 격차를 줄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