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리 용천수 오락(五樂) 문화축제,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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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천리 용천수 오락(五樂) 문화축제,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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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마을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이 손잡고 ‘조천 오락(五樂)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천리 용천수 문화센터 및 연북정 등에서 펼쳐진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조천리 용천수 문화센터와 함께 조천리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해왔다. 제주인에게 생명의 젖줄이었던 자연유산 ‘용천수’를 지키며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였다. 

재단과 센터는 이번 마을 축제를 통해 용천수를 지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고자 했다. 기후 위기 속 ‘조천마을 용천수’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대중에게 알리고자 ‘조천 오락(五樂) 마을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소리극+조천리 용천수 탐방 프로그램(순덱아, 물질레 글라!) △조천리 용천수 소재 전시회 △조천문화 플리마켓 △조천읍 주민+예술요원 음악 공연 등 조천리 용천수에 관련한 다양한 소재의 문화예술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소리극과 어우러진 용천수 탐방 프로그램(순덱아, 물질레 글라!)은 2회차로 진행된다. 용천수를 탐방하면서 조천 용천수에 얽힌 마을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소리극으로 들을 수 있다.

조천리 용천수를 소재로 한 전시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조천읍 주민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조천리 용천수 문화센터(제주시 조함해안로 19)에서 오는 30일에서 11월 5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신신촌장’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에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연유산인 용천수를 소재로 한 다양한 환경 지킴이 굿즈가 기다리고 있을 예정이다. 이 조천문화 플리마켓은 연북정 앞 공영 주차장에서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 5시간 동안 운영된다.

플리마켓에서는 환경 관련 굿즈 외에도 ‘문화체험의 기회와 무료 국수(중상동 경로당 앞)’를 제공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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