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제2 부교육감 신설, 여론 더 살피고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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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 "제2 부교육감 신설, 여론 더 살피고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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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공감대 형성 덜 돼...공청회 통해 여론 살필 것"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6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6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6일 제2 부교육감 신설에 대해 "아직은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덜 됐다는 지적이 있다"며 "여론을 더 살피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조직개편시 제2 부교육감을 신설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질의를 받고 흔쾌히 고민하겠다고 했는데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아직 안됐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공청회나 토론회를 통해 여론을 더 살피고 추진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제409회 제1차 정례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의원(삼도1.2동)은 "제주도교육청도 정무와 소통을 위한 제2부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교육청은 제주도청과의 협업사업이 많다"며 "교육청이 작은 조직도 아니고 협업도 많은데, 이 역할을 정책기획실장이 맡아야 하지만, 교육청 살림과 함께 교육 분야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11대 도의회 당시 김태석 전 의장이 교육청의 정무적인 부분과 소통을 위해 제2부교육감 신설을 언급했다"며 "그 부분은 특별법 상 교육감의 권한으로, 신설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제안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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