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부영 임차인 감정평가업체 추천, 오영훈 지사의 선거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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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부영 임차인 감정평가업체 추천, 오영훈 지사의 선거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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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전 위원장,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해소 추진단' 설치 제안
 사진은 지난 7일 진행된 장성철 전 위원장과 임차인대표회의 간담회.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17일 삼화부영 아파트 조기 분양전환 갈등문제와 관련해 2차 논평을 내고 "삼화부영 임차인 감정평가업체 추천은 오영훈 지사의 선거공약"이라며 제주도정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제주도정에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해소 추진단' 설치를 제안했다.

장 전 위원장은 논평에서 "오영훈 지사는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삼화부영 분양전환 갈등과 관련하여 감정평가 2개사 중에 1개사를 임차인들이 선정할 수 있도록 하자는 자신의 국회의원 당시 제주시청과의 협의 사항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제주시 행정을 비판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이는 삼화부영 임차인대표회의의 감정평가업체 추천을 도지사 선거 공약으로 약속한 것이었다"면서 오 지사에게 삼화부영 분양전환 갈등 해결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오 지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감정평가법인 선정 방법, 분양전환 가격 결정방법, 분양전환 결정 주체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합리적 분양 절차들을 만들어보자는 협의 내용들도 전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라며 "그러나 지금의 삼화부영아파트 임차인들의 분양전환 갈등은 어떤 상태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제주시는 임차인들의 감정평가업체 추천 절차는 이해당사자인 ㈜부영주택이 제시한 ‘법제처 법령해석례, 목포시’자료의 내용을 이유로 백지화돠었다"며 "제주시가 직접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했어야 함에도 이를 생략하고 기존 약속을 번복하고 백지화 결정을 해 버린 것"이라고 제주시 행정을 비판했다.

이어 "오 지사는 우선 현 상황을 소상하게 파악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한다면, 즉시 임차인들이 제주시장을 피고로 해제기한‘분양전환 신고수리 집행정지와 취소소송’갈등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장 전 위원장은 ”오영훈 지사가 선거시 약속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감정평가법인 선정방법, 분양전환 가격 결정방법, 분양전환 결정주체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합리적 분양절차 들을 만드는 것’은 지금의 삼화부영아파트 분양전환관련 갈등 해결에 매우 타당한 대안이라고 판단된다“라며 “서귀포시 혁신도시 부영아파트의 경우도 조기분양 전환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10년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해소 추진단’을 민·관합동으로 도정에 설치·운영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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