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위대한 국민의 승리...모두 하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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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위대한 국민의 승리...모두 하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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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P 차' 초박빙 승부...최종 득표율 '尹 48.6%, 李 47.8%'
제주지역 개표결과, '李 52.6%, 尹 42.7%'...민심은 '정권교체'
윤석열 당선인의 지난 8일 제주도 유세.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선됐다. 

윤 후보는 10일 오전 4시 40분께 개표율 99.2% 상황에서 48.6%인 1628만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인 1601만표를 얻었으나, 불과 0.8%포인트 차로 석패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4%인 79만표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이날 초박빙 승부는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 결과 예고됐다. 출구조사 결과 윤 후보가 초박빙 접전 속 0.6% 포인트 차로 우세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개표 중반까지는 이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다가 자정을 넘긴 개표율 51% 시점에서 윤 후보가 역전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이어 0.8% 포인트 차이를 그대로 유지하며 승리를 굳혔다.

당선이 확정되자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는 윤석열 당선인.

윤석열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이 결과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이제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운동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면서 "나라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게 어떤 건지, 국민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경청해야 하는지 등을 배웠는데, 우리가 선거를 하는 경쟁을 하는 이 모든 것은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제 당선인 신분에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까지 함께 또 멋지게 뛰어 준 이재명 후보, 심상정 후보 두 분께 감사드리고, 결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우리 모두 함께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싶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윤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시점에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은 윤 후보의 '정권 교체', 이 후보의 '정치 교체' 프레임 대결로 펼쳐졌는데, 결국 민심은 정권 교체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최종 개표 결과, 이 후보는 52.6%(21만3130표)를 얻어, 42.7%(17만3013표)를 얻은 윤 후보를 9.9%P 차이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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