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집단감염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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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집단감염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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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4818명...오미크론 확진자 16명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9명(제주 4799~4807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8일에는 오후 5시 기준 11명(4808~4818번)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818명으로 늘었다. 1월 들어서는 157명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1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해외 입국자 △1명은 타 지역에서 온 입도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아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도내 확진자에서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됐다. '서귀포시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14명으로 늘었다.

'서귀포시 초등학교 2' 집단감염에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99명(타 지역 확진자 2명 제외)이다.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으로 파악됐다.

8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2.7%(18세 이상 95.1%)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38.2%(18세 이상 45.5%)로 집계됐다.  

한편, 현재 제주지역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누적 1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11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이고, 5명은 타 지역에서 내려온 입도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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