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3명 추가...해외입국자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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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3명 추가...해외입국자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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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4831명...오미크론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18명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입국자 관련 확진자 및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총 13명(4819~4831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830명으로 늘었다. 1월 들어서는 170명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1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해외 입국자 △1명은 타지역 방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아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타지역 방문자 ㄱ씨는 20여일간 부산을 방문한 뒤 지난 9일 제주도에 입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도내 확진자에서 '서귀포시 초등학교 2'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학교 관련 확진자는 누적 3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91명(타 지역 확진자 2명 제외)이다.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으로 파악됐다.

10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2.8%(18세 이상 95.2%)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38.7%(18세 이상 46.1%)로 집계됐다.  

한편, 9일 제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1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이고, 5명은 타 지역에서 내려온 입도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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