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입국자發 변이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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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입국자發 변이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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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4846명...초등학교 집단감염 32명, 오미크론 확진 20명째

제주지역 코로나19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타 지역 관련 및 해외 입국자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불안감을 갖게 한다. 해외 입국자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총 15명(제주 4832~4846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846명으로 늘었다. 1월 들어서는 185명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1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은 해외 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아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도내 확진자에서 '서귀포시 초등학교 2'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학교 관련 확진자는 누적 3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84명(타 지역 확진자 2명 제외)이다.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2.8%(18세 이상 95.2%)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38.7%(18세 이상 46.1%)로 집계됐다.  

한편, 10일 제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1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이고, 5명은 타 지역에서 내려온 입도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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