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거리두기 4단계에 각종 예술행사.축제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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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거리두기 4단계에 각종 예술행사.축제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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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소규모 문화예술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천지연 여름음악축제 △9월 4일 서귀포 문학세미나, 솔동산 여름 페스티벌 등이 기약없이 연기됐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 1년이 넘는 기간동안  다수의 공연들이 연기되거나 축소.취소되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야외 행사들을 마련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공연 일정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중섭미술관을 비롯한 공립미술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객 사전예약제 인원을 기존 50%에서 수용인원의 30%로 축소해 운영한다.

기존 공립미술관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시간 단위로 사전예약을 받았으나, 4단계 격상 시 이중섭미술관은 20명, 기당미술관과 소암기념관은 각각 3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인터넷 사전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술관별 교육 프로그램은 잠정 중단되며,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될 시 재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다양한 소규모 형태의 문화예술공연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조금씩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비대면 문화가 일상이 되는 뉴노멀 문화시대에 대응하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원함으로써 문화도시다운 예술행사의 다변화를 시도 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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