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JAGA.대표 이경아)'는 시민들이 텀블러를 가져가면 무료로 마실 물을 제공하는 친환경 캠페인 '지구별약수터'에 동참할 매장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구별약수터'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생활 속 실천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매장은 시민들의 텀블러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생수병 소비를 줄이는 친환경 운동에 동참하게 된다.
신청 조건은 안전한 식수를 제공할 수 있는 카페 또는 기관으로 구글맵을 통해 위치 검색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링크(http://bit.ly/3tODv3M)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plasticfreejeju)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아 JAGA 대표는 "생수는 같은 양의 상수에 비해 약 1000배의 탄소발자국을 발생시키며 생수병 역시 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주요 요인"이라며 "지구를 살리는 환경운동에 많은 매장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AGA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의 지원을 받아 '지구별약수터' 캠페인을 3년 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제주시 원도심에서 시작된 캠페인은 현재 제주도 전역에서 전개되고 있다.
JAGA는 이외에도 '지구별키즈', '플라스틱 없는 한달살기' 등 지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